박지혜님 / 디자인 전공 / LA / 그래픽 디자이너



    InterEx
    지원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 지원자
    어느 전공이나 다 그러하겠지만, 특히나 한국에서의 디자인이나 패션계열은 이른바 열정페이가 만연한 회사가 많습니다. 적은 임금에 비해 너무나 많은 업무 시간과 업무강도또한 높아요. 저는 그래서 다른 나라의 업무환경이 어떠한지 궁금하였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싶어 해외인턴쉽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InterEx
    전공과 회사와의 연관성은 높은가요?

  • 지원자
    저는 고등학교에서는 시각디자인, 대학교에서는 금속공예디자인을 전공하였고, 2016년 8월에 졸업하였습니다. 미국 인턴쉽 전에는 한국의 패션회사에서 계약직으로 6개월간 근무하였고, 현재는 로스엔젤레스 VERNON지역의 한 패션회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주로 보머자켓, 원피스, 탑 위주로 많은 작업을 하고 있고, 저는 어도비 일러스트와 포토샵을 주로 이용하는 그래픽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 InterEx
    회사에서의 주요업무는 무엇인가요?

  • 지원자
    저의 주요 업무는 그래픽 디자인으로, 일러스트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보머자켓이나 원피스에 들어가는 EMBROIDERY WORK(자수)나, 천에 들어가는 패턴 무늬 등을 만들고 중국업체와 컨텍하여 작업물을 주고받고 있고, 새로 들어온 샘플들을 서류로 만들어 정리하는 업무도 같이 병행하고 있습니다.
  • InterEx
    전공과 업무와의 연관성은 어떻게 되나요?

  • 지원자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계속해서 써오던 어도비 프로그램이라 무리없이 업무를 하고 있고, 대학교때 전공인 금속공예를 패션산업의 일부분으로 다른 듯 하지만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워낙 옷을 좋아해 주말마다 윈도우 쇼핑을 나가 새로운 트렌드들을 꾸준히 익혀왔고, 다니던 회사 또한 패션회사였어서 지금까지의 커리어에 꾸준한 이력을 올리고 있습니다.
  • InterEx
    영어는 많이 늘었나요?

  • 지원자
    저희 회사는 한인회사라 주로 한국사람들이지만, 디자인팀에 미국인친구가 한 명 있어 그 친구와 얘기를 할 때는 영어를 쓰고, 이메일로 다른 업체들과 컨텍할 때도 영어를 쓰는 환경입니다. 그러나 거의 한국어를 쓰는 환경이라 영어는 개인적으로 따로 튜터를 구하거나, 새로운 커뮤니티나 수업같은 것들을 병행에 공부할 예정입니다.
  • InterEx
    로스엔젤레스에서의 생활은 어떠한가요?
  • 지원자
    로스엔젤레스는 미국내에서도 굉장히 큰 도시로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화려한 뉴욕과는 다르게 로스엔젤레스는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을 많이 이용하고 있어 주거지에는 사람이 많이 없고, 다운타운이나 쇼핑몰, 산타모니카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처음와서 놀랬던 점은 남의 시선에 관심 없이 자신의 패션을 고수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한국에서 입으면 부모님께 한 소리 들을 옷들도 여기서는 마음대로 입고 다니고, 서로의 패션에 그렇게 관심이 없는 느낌입니다.
  • InterEx
    주변환경은 어떤가요?

  • 지원자
    제가 사는 곳은 코리아타운 남쪽으로, 한인들과 라티노 사람들이 주로 사는 지역입니다. 처음에 왔을 때는 영어보다 한국어와 스페인어가 훨씬 많이 들려서 내가 한국에 있는 건지, 라틴아메리카에 있는건지, 미국에 있는것인지 헷갈렸지만, 점차 익숙해졌고, 한국에서는 비싼 고기나 야채, 과일이 현지 로컬마트에서는 굉장히 싸게 팔고 있어 먹고 싶었던 것들을 열심히 사서 먹어보고 있어요.
  • InterEx
    여행은 다녀오셨나요?
  • 지원자
    회사 첫출근 전 1주일 정도는 시차적응과 살 집을 구하느라 많이 못돌아다녔지만, 출근 이후 주말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어디를 가도 새로운 곳 뿐이라 매일매일 신나고 신기한 나날이에요ㅎㅎ 아직은 차가 없어서 멀리까지 나가지는 못했지만, 시타델아울렛, 산타모니카, 할리우드, 그루브몰, 다운타운, 리틀도쿄 등 근교부터 차근차근 여행하고 있는 중입니다.빨리 중고차 구매해서 멀리 여행다녀보고 싶어요!
    • 인턴쉽 준비하는 분들에게

    • 처음에는 이게 맞을까,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지만 한 번 오고나면 계속 살고싶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 나라입니다. 하루에 한 두군데를 가도 아마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기엔 1년이라는 시간은 너무 적은 것 같아요.한국에 비해서는 업무강도도 적고 시간과 임금도 철저하고, 개인시간이 너무나 많은 나라에요! 과제하거나 일하면서 이렇게 개인 시간이 많았던 적이 없었어서 어떻게 하면 1년을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행복한 고민으로 매일을 지내고 있어요. 우선 한 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