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진님 / 컴퓨터전공 / New York / 프로그래머



  • 전공, 학년, 현재 소재지, 회사분야, 현재 포지션

  • Computer Science & Engineering 전공을 하였으며 현재 뉴욕에 있는 K***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E-commerce 파트에서 웹 개발자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 InterEx
    정확하게 어떤 업무를 진행하고 있나요?

  • 지원자
    한국에서 웹 쇼핑몰 운영에 관심있으셨던 분이라면 ‘카페24’는 한 번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와 같이 미국에서는 Magento, Woocommerce라는 플랫폼을 이용하는데요. 저는 magento라는 플랫폼을 이용하여 현재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있구요. Magento는 모듈 이식성이 높기 때문에 회사의 필요에 따라 모듈을 만들어 웹 개발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저는 현재 php, mysql, html, css, js를 이용하여 웹사이트를 구축해나가고 있고 더 나아가 회사의 제품의 검색을 최적화 시키기 위해 SEO 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 InterEx
    전공과 회사와의 연관성은 높은가요?

  • 지원자
    웹 언어의 경우 대부분의 학교에서 수업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웹 개발 포지션과 저의 전공은 당연히 관련이 있습니다만 컴퓨터 관련 전공도 computer science인지 software engineer인지 많이 나뉘어져 있고 저는 전자였기에 고급언어와 하드웨어를 많이 경험했던 편입니다. 저는 졸업작품을 백엔드 언어(Node.js)로 진행한 경험이 있고 웹 개발을 하고 싶어 웹 개발자의 길을 택했습니다. Computer Science를 전공하셨던 분들이 실무에 와서 정말 잘 배웠다고 생각하는 과목은 아마 OS/Linux System 혹은 Mysql 쪽 일 겁니다. 실제로 코딩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코드가 어떤 것인지 이해를 하고 정말 필요한 코드는 구글링 하면 다 나옵니다. 다만, 각 웹사이트에 맞게 어떻게 적용을 시킬 것인지는 개발자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데이터 베이스를 만질 수 있는 mysql능력, 또한 디버깅 로그를 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백엔드를 만지시는 분이라면 ssh 사용하는 방법과 vim/vi 사용방법을 꼭 익히시길 바랍니다.
  • InterEx
    본 인턴쉽이 앞으로 자신의 커리어에 어떠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나요?

  • 지원자
    이미 미국에 왔다는 것만으로도 커리어에는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칩니다.우연히 후기를 보면 괜히 “미국왔다.” “어차피 한인회사 들어가면 한국 회사이기때문에 다를게 없다”라고 하는 글들을 종종 봅니다. 솔직히 말하면 미국회사를 다녀도 인간관계라는 것이 제 마음대로 안될 때가 많습니다. 너무 부정적인 후기에 휘둘리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금 다니는 회사와 만난 것이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6시 땡 치면 불 다끄고, 굉장히 수평적인 기업구조입니다. 안 그런 회사도 있겠지만 한국에서 어딜가나 다 똑같으니 그냥 미국으로 오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웹 개발자의 경우 메트로폴리탄에는 웹 개발 포럼이 굉장히 많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개발자들끼리 모여서 자기의 의견을 공유하고 새로운 기술을 공부하는 오프라인 모임도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멀게만 느껴졌던 구글에서 진행하는 컨퍼런스도 굉장히 많습니다. 미국에 안왔더라면 이런 행사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지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제작한 모듈들을 깃헙에 올려놓으면 여러 회사에서 recruiting 문의도 많이 옵니다. H1으로 transfer가 되지 않는다면 연락 온 회사랑 연락해서 1년 뒤 미래를 그런 회사들과 함께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InterEx
    현재 채용회사에서의 영어 사용 빈도 및 자신의 영어 실력이 향상되고 있는지?

  • 지원자
    저는 영어에 대한 큰 도움을 바라고 미국에서 일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한국어를 주로 사용하고 여기서 일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영어롤 사용합니다.
    다만 stackexchange에 질문 글을 올릴 때 영어를 많이 이용해야 되고 e-commerce 파트에서 아마존, 이베이, 구글 애널리틱스를 진행하는 회사라면 아마 상담센터들과 전화할 일이 많을 것 입니다. 사실 회화보다 전화영어가 더 힘듭니다. 미국 직원들이 전화하는 걸 유심히 들어보시고 전화 하실 상황이 생기면 따라서 business 영어를 해보는 것도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키고 싶으면 1:1 session이나 본인 스스로 유투브 보면서 공부하세요. 일하면서 영어가 는다기 보다는 비지니스 영어를 어떻게 해야하는 지만 아는 것 뿐입니다. 미국에 오시는 이상 영어를 배우겠다는 의지가 다 강하신 분들이실테니 이 부분은 스킵하겠습니다.

  • 미국 인턴쉽을 관심있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 두가지를 든다면?

  • 미국 문화에 대해서 거리낌이 없다면 꼭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영어를 잘하고 일을 잘한다 해도 1년 동안 사는 건 문화적으로 이미 오픈되어 있는 것이 적응하기 쉽습니다. 모르는 외국인이 말을 걸어도 웃으면서 되받아 칠 수 있고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날에 우산을 안 쓰고 다닐 자신이 있다! 트와이스 하나도 모르고 아리아나 그란데 광팬이다! 식당에서 밥먹고 팁을 15%이상 낼 수 있는 관용을 가지신 분이라면 미국 인턴쉽에 잘 적응하실 것입니다.
    사실 한국에서 일하나 미국에서 일하나 출근때마다 천재지변이 났으면 하는 게 모든 사람의 심리입니다. 근데 미국 진짜 좋습니다. 특히 뉴욕 진짜 좋아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뉴요커 느낌은 아니지만 뉴욕에서 좋은 것들을 보고 느끼면 한국 어디에 있던 다 좋습니다. 그러니까 오세요.

  • InterEx
    출국하기 전 기분은 어땠나요?

  • 지원자
    평소와 똑같았습니다. 다만 짐이 굉장히 무거웠구요. 택배로 먼저 짐을 보내놓는 것은 필수 입니다. 그리고 엄마와 동생을 1년 동안 안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떴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공항에서 우시는 걸 보고 저는 껄껄 웃으면서 출국을 했습니다.
  • InterEx
    출국 후 도착했을 때의 기분은 어땠나요?

  • 지원자
    JFK에 내리자 마자 뉴욕같지 않고 방콕 공항인 줄 알았습니다. 약간 실망했습니다.
  • InterEx
    생활하는 곳과 주말, 여가시간에는 무엇을 하고 있나요?

  • 지원자
    craiglist에서 집 구해서 굉장히 재미나게 생활중입니다. bargain으로 나온 집 사서 DIY하는 재미에 살고 있으며 주말이나 여가시간에는 그냥 정말 놀러 다닙니다. 사실 놀기 위해 미국에 왔습니다.
  • InterEx
    미국에서 가장 추천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 지원자
    해외 가수들 공연가는 것은 꼭 해보세요!
  • InterEx
    한국과 미국을 비교했을 때 장단점?

  • 지원자
    장점은 나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은 방 청소를 내가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InterEx
    현재 인턴쉽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하고싶은 말?

  • 지원자
    인턴쉽을 준비하신다는 것 자체가 정말 멋있고 열정이 가득하다는 것 같습니다. 비용적인 부분이 사실 만만치 않지만 먼저 와본 사람으로서 그정도의 기회비용을 감수할 만 한 것 같습니다.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비용때문에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여건이 되면 오세요.